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가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.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이동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켜주는 만큼 호재를 등에 업은 단지들이 분양 시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.
GTX는 국내 최초로 지하 40m~50m 공간에 건설되는 고속전철로, 최고속도는 180㎞에 달한다. 노선 직선화를 통해 일반 지하철 대비 속도를 빠르게 낼 수 있어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. 높은 서울 접근성을 확보한 GTX 수혜단지들은 노선 확정 발표 후 개통이 가까워올수록 가격 상승이 가파르게 이뤄지고 있다.
KB부동산 시세자료에 따르면,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위치한 ‘운정신도시 센트럴푸르지오’는 GTX-A노선 운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로 노선 개발이 진행될수록 집값이 큰 폭으로 뛰었다. 전용 84㎡의 시세를 살펴보면, GTX-A노선 착공이 시작된 2019년 6월만해도 시세가 4억 7,000만원이었으나 2024년 개통이 가까워오면서 현재 시세는 8억 6,500만원에 달한다.
GTX-A노선 킨텍스역 이용이 편리한 ‘킨텍스 꿈에그린’ 전용 84㎡ 역시 입주 초기인 2019년 2월에서 착공이 시작된 6월까지 시세는 7억 6,500만원으로 변함이 없었으나 점점 시세가 상승해 현재는 12억 4,500만원으로 입주 초와 비교하면 약 2배 수준으로 올랐다.
지난달 경기도 안양시에서 공급된 ‘안양역 푸르지오 더샵’ 역시 GTX-C노선이 들어서는 금정역을 두 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다는 사실이 주목을 받으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.
이러한 가운데, (주)한양은 5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오피스텔 ‘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’를 공급한다. 이 단지는 지하 3층~지상 19층, 2개동 전용 55㎡A,B,C,D 총 4개 타입 169실로 조성된다. 안양천 바로 앞에 위치해 수변조망이 가능하다.
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가 들어서는 안양시는 여러 교통호재가 계획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. GTX-C노선이 금정역과 인덕원역(민자적격성 조사 통과, 실시협약 반영)에 각각 정차할 예정이다. GTX-C 노선은 경기도 양주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수원까지 74.8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. 노선이 개통되면 안양에서 서울 삼성까지 약 15분대로 도착이 가능할 전망이다.
또한 단지 인근 안양역에는 월곶~판교 복선전철(월판선)사업도 예정돼 있다. 월판선은 경기 시흥, 광명, 안양, 의왕, 성남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약 34km, 11개역으로 이뤄진다. 이 중 안양시에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도보로 환승 가능한 월판선 안양역(예정) 등 주요 거점 지역에 4개소의 역이 신설될 계획이다.
브랜드 오피스텔인 만큼 상품 완성도도 높다. 단지는 ㄱ/ㄷ자형 주방과 쇼룸형 드레스룸, 팬트리 공간 등 아파트 수준의 공간설계로 상품성을 강화했다.
한편,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의 견본주택은 5월 26일부터 관람이 가능하며,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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