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내일 날씨 기상 예보] 4월 9일 토요일 주말

 

봄 건너뛰고 초여름?
강릉 낮 29도, 49년만에 최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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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일 토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.

기상청은 이날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, 새벽부터 아침사이 중부지방은 약한 기압골의 영햡을 받는다고 8일 예보했다.

아침 최저기온은 5~17도, 낮 최고기온은 18~29도다. 이는 평년 아침 기온 2~9도, 낮 기온 15~19도를 훨씬 웃돈다. 강릉의 경우는 이날 29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1973년 관측이래 2009년 28.4도 이후 역대 최고 기온을 갱신할 수 있다.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.

 

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'좋음'에서 '보통'수준을 나타낸다. 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낮까지 구름 많다가 점차 갤 전망이다.

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충청권에는 아침부터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고, 서해 5도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진다. 다만 강수량은 적어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. 예상강수량은 △서해5도 5~20㎜ △서울·인천·경기·충청 북부 5㎜ 내외다.

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.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시속 55㎞ 내외의 돌풍이 불고,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산지, 경북 북부동해안에는 시속 35~65㎞, 순간풍속 시속 70㎞이상으로 매우 강하다. 건조한 대기상태에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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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주말입니다 ㅎㅎ

날도 좋은데 신나게 놀러들 가시죠 :)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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